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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 남도수산

이기록 ekirok 2016. 5. 7. 23:51

가족끼리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종합어시장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4만원 이상 회를 구입하거나 식사를 하면 주차가 2시간 무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주차장에서 마주쳤던 사장님(?)께서 잘 해주신다길래..

몇 군데 둘러보다가 말씀해주셨던 264호 남도수산으로 찾아갔습니다. 

어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노량진과 비슷하지만 호객 행위는 심하지 않은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뭘 먹을까 잠시 망설이다가 도다리와 작은 우럭으로 결정했습니다.

노량진과 마찬가지로 횟집에서 주문을 하고, 흔히 말하는 초장집이 있는 2층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위층에 있는 쌍둥이네라는 식당으로 올라왔습니다.

평일 이른 점심이었는데도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1인 기본 상차림으로 3천원이고, 매운탕의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잠깐 식사하러 들른 것이라 아쉽게도 소주 대신 매운탕과 공기밥만..ㅠㅠ

횟감을 따로 사와도 손질비용만 내면 식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무난한 편으로 번데기가 차갑지 않아서 좋았습니다..ㅋㅋ

 

 

 

드디어 회가 나왔습니다. 도다리와 우럭..

작은 사이즈의 생선을 고르다보니 양이 적어보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초딩 입맛에서 제법 어른스러워지긴 했지만, 사실 아직도 생선에 따른 회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회와 함께 나오는 해산물입니다.

피조개와 가리비, 멍게, 소라 등이 나오는데 질기지 않고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오렌지는 뜬금없었지만, 식사를 마치고 먹었더니 어찌나 향긋하던지~

 

 

 

소라가 들어간 무침도 오래된 느낌이 없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술 없이 식사로 먹다보니 폭풍 흡입을..

 

 

 

초밥도 따로 몇 개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가격대에 비하면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재료들이 신선해서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습니다.

 

 

 

회를 다 먹어갈 때, 주문했던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큰 기대없이 시켰었는데 생각보다 국물 맛이 짜지 않으면서도 맛있었습니다.

배가 부를 것 같아서 2인용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도 푸짐한 양에 만족..

 

 

 

부드러운 알과 고기도 많아서 매운탕까지 다 먹고나니

부족한 느낌없이 배부르게 먹고 왔답니다. 오늘은 여기서 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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