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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록 팩토리
지난 주에 있었던 P&I 2016의 늦은 후기입니다. 5월 4일(수) ~ 5월 8일(일)까지 진행되었던 이번 P&I는 황금 연휴와 겹치는 바람에 평일 방문은 사실상 수요일 하루 뿐이라 그날 다녀왔습니다. P&I는 Photo & Imaging 의 약자로, 서울국제영상기자재전 이라는 명칭과 함께 사용됩니다. 그동안 3번? 4번 정도 다녀왔는데, 해가 갈수록 규모가 작아지는 모습에 개인적으로 참 아쉬웠습니다. 특히 사실상 카메라 관련 사업에서 거리를 둔 삼성,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 후지필름 등이 불참하면서 예전 만큼 화려한 볼거리가 없어졌더군요..ㅠ 매번 그렇듯 사전등록을 미리 해두었기에 이번에도 무료로 편하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표를 구매하지 않고, 초대권 등으로 입장할 수도 있지..
P&I에 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카메라 및 렌즈를 다양하게 써볼 수 있다는 점! 타사에서 소니로 넘어와서 소니 렌즈도 궁금했고, 요즘 쏟아져 나오는 미러리스를 한 자리에서 만질 수 있다는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쁜 바디/렌즈는 없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분명히 나뉘는 것 같다. 소니 부스 위에 있던 SAL70400G. 은갈치가 맞나? 캐논에서 넘어오지 않았다면, 이 중에서 아마 애기백통 하나쯤은 쥐고 있지 않았을까.. 보지 말았어야 할 렌즈.. ㅠㅠ 칼! NEX-5N에 물려보고 싶던 E마운트 칼이사. 다른 라인업인 5N에 정말 만족했기 때문에 기대가 컸던 NEX-7 EVF를 기대했는데.. 기술이 발전했다지만 여전히 이질감이 너무..
다른 부스 다니며 찍었던 모델들.. 플래시 직광을 계속 맞으면서 포즈 취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역시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ㅎㅎ
소니 클럽 계속..ㅋㅋ 사진 올리면서도 느끼지만, 정말 조명 최고..ㅠㅠ 작년에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