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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 II 에서 A7R II 을 사용하며 느끼는 개선점 몇가지.. 본문
이전에 A7 II 리뷰를 하면서 아쉬운 점을 몇가지 언급했었는데
A7R II에서 개선된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나중에 리뷰에서도 다룰 예정이지만 생각하는 것만 글로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A7 II 및 기존 A7 시리즈들도 펌웨어를 통해서 개선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 대환영일텐데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
자 그럼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하여.. @_@
1. 메모리 커버가 단단해졌다..(?)
A7 II에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던 메모리 커버의 약한 체결력이 더 단단해졌습니다.
저는 기존에도 별로 문제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분명히 체감되는 차이가 있네요.
2. 뷰파인더 아이컵 디자인이 바뀌었네~
배율이 커져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모양이 달라졌습니다. 마치 6D - 오막삼의 차이같은..?
궁금해서 서로 바꿔보니 이상없이 장착됩니다. 눈을 가져다 댔을 때 좌우로 더 넓어져서 더 편한 느낌입니다.
괜히 먼지가 덜 붙는 것 같기도..
3. 뷰파인더 / LCD 전환이 드디어~
많은 분들이 A7 II 뷰파인더의 접안 센서에 대해 불편함을 경험하셨습니다..ㄷㄷ 틸트로 촬영하려고 조금만 가까이 가져가면
어김없이 모니터 -> 파인더로 전환되는 바람에.. 불편할 땐 메뉴에 들어가 파인더 / 모니터를 수동으로 변경해야 했습니다.
A7R II도 접안 센서가 민감한 것은 여전하지만, 다행히도 사용자 정의 키 할당에 파인더 / 모니터 전환이 들어갔습니다.
단, 누르면 전환되지만 그게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틸트를 해서 모니터를 보고 촬영하다가 신체가 가까워져서
모니터 -> 파인더로 전환되었을 때, 지정한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가 활성화 됩니다. 이후 거리를 두었다가 다시 가까이가면
원래대로 파인더로 전환되는 식입니다. 왜 이렇게 했지? 했는데 써볼수록 괜찮습니다.
4. 최저 셔속 지정 & 사진 초점 부위 확대
6D - 오막삼을 거쳐서 A7 II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을 느낀 점 중 하나였습니다. 최저 셔속의 경우 M모드에서 AUTO ISO 꼼수(?)를
이용했었는데 이제라도 개선이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ㄷㄷ
5. 셔터 / AF 우선순위 설정
A7 II를 사용하면서 당연히 있는 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셔터 꾹~ 누르고 있으면 초점 검출과 동시에 찍혀야 편한데
그냥 찍혀버리니 그러질 못해서 개인적으로 불편함이 있었는데 해결되었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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