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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중동역 부일곱창 - 곱창전골을 먹어봤습니다.

이기록 ekirok 2016. 5. 6. 22:03

 

부천 곱창전골로 검색했을 때 많이 보이던 부일곱창입니다. 소곱창 전골이 아닌 돼지 곱창전골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신중동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이며, 하이병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대째 내려온 곱창사랑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왠지(?) 곱창전골이나 곱창볶음 보다도 순대국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순댓국으로 쓰는게 맞춤법에 맞다고 하는데, 아무리 써봐도 어색해서..^^;

 

 

 

소곱창전골에 비해 가격이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사장님께서 처음 오셨으면 전골부터 드셔보시라고 하시길래 자연스럽게 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순대와 사리 모두 추가할까 고민하다가 라면 사리만 추가했습니다.

 

 

 

간단한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고추, 양파 마늘 등입니다.

순대국집은 배추김치나 깍두기 맛이 중요한데, 새콤하면서 아삭한게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ㅎㅎ

 

 

 

금방 이렇게 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밑에 육수가 있고, 부족하면 더 넣을 수 있도록 여분의 육수도 주십니다.

향긋한 깻잎도 많고, 곱창이 엄청 많아보여서 놀랐습니다.

 

 

 

곱창은 90% 정도 이미 익혀서 나온 것이라, 끓기 시작하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맵지 않으면서도 칼칼하고, 무엇보다 국물이 짜지 않아서 술을 부르는 그런 맛입니다..ㅎㅎ

 

 

 

라면 사리도 넣고~ㅎㅎ

사실 라면사리는 조금 비싼 느낌이 듭니다만, 국물 맛을 위해서..ㅠㅠ

 

 

 

돼지뼈로 낸 육수인 것 같은데, 국물이 시원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곱창은 부드러운 편으로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먹고 또 먹고.. 라면도 먹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골 국물이 짜지 않아서 계속 먹었답니다.

 

 

 

이대로 끝내면 아쉬울 것 같아서 볶음밥 한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직접 밥과 김, 야채와 참기름 등을 넣고 볶아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소곱창전골이 더 맛있지만 가격이..ㅠㅠ

저렴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정말 좋아서 종종 들를 것 같은 집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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