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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리뷰

강아지 이동가방으로 딱!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2 디럭스 후기

이기록 ekirok 2017. 2. 27. 14:35

집에 보통 식구들이 있다보니 강아지 캐리어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지냈었습니다. 하지만 종종 차에 태워서 이동을 할 때도, 밤이가 겁이 많다보니 불안해해서 자칫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서 강아지 이동장을 알아보다가 스테판플라스트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습니다.

스테판플라스트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강아지나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곳이더군요! 강아지 이동가방의 재질 때문에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천 재질로 된 가방과 플라스틱이나 철제 형태로 된 캐리어를 고민했었는데, 저희 용도로는 스테판플라스트가 딱일 것 같아서 걸리버2 디럭스 제품으로 확정 !! 최저가를 찾다가 위메프에서 약 4만원 초반대로 구입했습니다.

스테판플라스트 이동장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우선 강아지 체격과 몸무게에 따라 사이즈를 정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미니어처 푸들로 몸무게는 6.5kg 정도로 체격이 큰 편입니다. 사이즈를 가늠하실 수 있도록 티슈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제가 봤던 제품 중에는 걸리버와 걸리버 디럭스 제품이 있었는데, 디럭스와 일반의 차이는 잠금 장치의 견고함과 약간의 재질 차이였던 것 같은데, 가격 차이가 없어서 조금 더 좋아보이는 디럭스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걸리버2 디럭스로 구매했는데, 숫자는 1~3으로 작은 숫자가 작은 크기의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2 디럭스의 세부 제품 특징입니다. 아래 상세 사진으로도 찍었는데, 잠금장치의 철문 재질이 냄새가 난다거나 쉽게 녹슬 재질이 아니라서 마음에 놓였습니다~ㅎㅎ

제품은 위 사진처럼 분리된 형태로 배송됩니다. 직접 조립하는 재미가 있는!? ㅋㅋ 상/하판과 함께 오른쪽 뽁뽁이에는 철문과 경첩 등 각종 구성품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제품 조립 설멍서에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지만, 그림만 보고도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단, 경첩 부위 등을 조립할 때는 어느정도 힘이 필요한 편입니다.

걔폐형 도어와 함께 설치할 수 있는 물통입니다. 아무래도 강아지가 캐리어가 익숙하지 않을 때 저 철문을 입으로 문다던지 할 것 같아서 재질이 걱정됐는데, 냄새가 난다거나 쉽게 녹슬 것 같은 재질은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아지 이동가방의 상판과 하판을 결합시켜주는 플라스틱 경첩입니다. 총 5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경우에는 처음 배송 받았을 때 경첩 하나가 플라스틱 사출 불량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플라스틱 재질 특성상 상판과 하판을 자주 분리하게 되면 이 경첩 부위가 부러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견고한 편이지만 가급적 최초 조립 이후에는 분리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ㅎㅎ

이런 식으로 장착되고, 제법 견고한 편입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 경첩 부위를 분리할 땐 잡아 당기면 파손의 우려가 있으니 이음새 부분을 손톱 등으로 밀어서 분리하셔야 됩니다.

도어에는 이렇게 위 아래로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충분히 견고한 편입니다. 위에서 적은 것처럼 쇠냄새가 나는 재질은 아니네요~~ㅎㅎ

하판에 경첩을 조립 후 상판을 연결하기 전에 이렇게 도어를 결합합니다.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2 디럭스 제품으로, 제 한 뼘의 길이는 약 22cm 정도입니다. 강아지 이동장을 고를 때, 너무 작으면 강아지가 답답할 수 있고~ 너무 커도 불안할 수 있다고 하니 꼼꼼히 보시는게 좋습니다. 걸리버2 디럭스의 공식 사이즈는 55 x 36 x 35h 입니다.

위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꼽았던 경첩 부위입니다. 플라스틱이 맞물리는 부분은 매우 견고하지만, 경첩 특성상 접히는 구조다보니 그 부분의 플라스틱 부분은 접히는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부러질 우려가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조립 후에는 분리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좌우로 각 2개씩, 뒷쪽에 1개로 총 5개의 경첩으로 결합되는 구조입니다. 처음엔 플라스틱 제품이 왜 이렇게 비싸지 싶었는데, 제품의 만듦새는 양호한 편입니다. 제가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간혹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 사출 불량이 있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조립하세요~+_+

물통이나 사료통으로 문에 걸고 쓸 수 있는 통도 있습니다. 제 경우엔 차량으로 잠깐 이동할 때만 사용할 예정이라 장착하지 않고 사용할 예정입니다.

손잡이의 경우에도 직접 조립을 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엔 다소 난감했는데, 너무 힘을 주면 부러질 것 같고.. 밀어넣어도 안들어가고.. ㅋㅋ 이런 부품은 제품이 출고될 때 기본으로 장착돼서 배송이 되면 더 좋겠네요 ㅎㅎ

완성된 스테판플라스트 이동장입니다. 안쪽에 티슈로 크기를 가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 저희 강아지를 넣고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지 위에는 강아지가 고개를 빼꼼 내밀수 있도록 커버도 달려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이게 생각보다 요긴했습니다..ㅎㅎ

그리고 뒤에는 적은 양의 사료나 간식, 용품 등을 넣을 수 있는 보관함도 있습니다. 이런 작은 센스들은 참 마음에 드네요! ㅎㅎ

짠~ 드디어 완성된 걸리버2 디럭스 제품입니다. 투톤의 색상과 무광의 도어가 나름 고급스러워보입니다. 제품의 만듦새도 깔끔하고, 견고해서 만족스럽지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ㅎㅎ

밤이가 강아지 이동장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저희 밤이는 미니어처 푸들로 6.5kg 정도로 체격이 큰 편입니다. 강아지를 처음 이동장이나 캐리어에 넣을 때는 강제로 밀어 넣으면 불안과 공포가 생길 수 있으니, 간식 등을 넣어서 꺼내먹게 한다거나, 며칠 옆에 놔두고 충분히 관찰하고 탐색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엔 이 구멍이 낯설어서 눈만 빼꼼 내밀었었는데, 사용해보니 이 구멍으로 아예 목을 다 내밀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저 원형 부분의 플라스틱 사출이 날카롭지 않아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강아지 이동가방으로 추천드리는 스테판플라스트의 걸리버2 디럭스 제품 포스팅을 마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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