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범박동 카페거리 - 오끌레어

범박동에 카페거리가 있는지 몰랐었는데, 커피와 케이크가 맛있는 집이 있다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범박동 카페거리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오끌레어라는 카페로, 사실 오클레어라고 읽었는데 지도상에 오끌레어로 나오는 곳입니다..ㅎㅎ

 

 

햇살이 잘 드는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크고 화려한 카페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깨끗한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일단 만족!

요즘은 주로 달달한게 끌렸지만.. 분위기도 낼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블랙롤을 주문했습니다.

 

 

 

여름만 오면 빙수를 입에 달고 사는데 에스프레소팥빙수도 판매하네요.

가게 분위기가 좋아서 팥빙수나 브런치 메뉴도 먹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 브런치는 늘 비싸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커피 포함이라 괜찮네요!

 

 

 

카페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들은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으로

가격도 착하고, 비주얼도 좋아보였습니다. 저는 초코를 좋아해서 블랙롤로 결정!

 

 

 

주문하니 눈에 들어오는 더 맛있어 보였던 케이크..

쇼콜라코코는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ㅠㅠ

 

 

 

블랙롤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끌레어의 커피는 기본 더블샷으로 제공돼서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제 입맛엔 딱이었습니다.

요즘 커피값도 점점 올라서 부담스러웠는데, 2,5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의 쓴 맛과 어울릴 것 같아서 먹었던 블랙롤!

부드러운 초코빵 사이에 생크림이 고급진 맛이었습니다..ㅎㅎ

 

 

 

규모가 큰 카페는 아니지만, 벽면에 큰 거울들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의 카페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느긋하게 커피와 케이크를..ㅎㅎ

 

 

 

여러 자격증이나 신문기사 스크랩 등이 있었는데

사장님의 제빵이나 제과 관련 자격증 등의 내용들인 것 같았습니다.

알 수 없는 신뢰감이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ㅋㅋ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종업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부천에 오래 살면서 이런 카페거리가 있는지 몰랐답니다.

다음에는 주변에 또 어떤 집들이 있는지 둘러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