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록 팩토리

송내역 디델리 - 라볶이가 생각날 때 찾는 집 본문

맛있는

송내역 디델리 - 라볶이가 생각날 때 찾는 집

이기록 ekirok 2016. 5. 13. 10:25

송내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디델리입니다. 가끔 라볶이나 김밥이 먹고 싶을 때 종종 들르는 집입니다.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 부천 송내역쪽 말고 다른 곳에서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엽떡처럼 매운 맛이 대세인데.. 디델리는 새콤달콤한 특유의 소스맛과 향이 있는 라볶이집이라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답니다.

 

 

로데오 거리 맛집으로 검색해도 나올만큼 친숙하고 오래된 곳입니다.

가게 내부는 큰 편은 아니지만, 작은 테이블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오후 시간대는 근처의 학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늘 같은 곳에 그대로 있어서 오래된 줄은 알았었는데

2005년에 오픈했으니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가끔 야자를 빼먹고 라볶이를 먹으러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대박집을 빼고는 10년 넘게 같은 곳을 지키는 음식점을 찾기 어려운데 그런 점에서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디델리의 메뉴입니다. 라볶이는 5천원짜리 기본 라볶이부터

치즈, 야채, 소세지, 만두 등이 들어간 모둠라볶이까지 있습니다.

저희는 배가 고파서 모둠라볶이와 모둠김밥을 주문했습니다.

포스팅을 쓰다가 문득 모듬과 모둠 중 어떤 것이 표준어에 해당하는지 맞춤법을 찾아봤는데 모둠이 맞다고 합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모둠라볶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돈주고 사먹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 집 라볶이에 들어가는 떡은 소스 맛에 맛있게 먹게 됩니다..ㅋㅋ

7,5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다소 비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가끔 생각나면 또 가게되는..(?)

 

 

 

모둠김밥입니다. 참치, 치즈, 불고기, 매운김치 김밥 등이 골고루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직접 싸먹는 김밥을 더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이렇게 사먹는게 편합니다.

성인 남자 두 명이서 먹기에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의 라볶이와 김밥이 생각날 때 찾는 곳!

매운 맛은 없지만 색다른 맛이 땡길 때 추천하고 싶습니다~~ㅎㅎ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