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록 팩토리

송도 옥련동 갤러리카페71 - 럭셔리한 느낌의 멋진 곳! 본문

맛있는

송도 옥련동 갤러리카페71 - 럭셔리한 느낌의 멋진 곳!

이기록 ekirok 2016. 5. 19. 12:16

어린이날 다녀왔던 송도유원지 근처에 있는 갤러리카페71 이라는 곳입니다.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송도유원지나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등이 있어서 근처에 구경할 곳들이 제법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수연오리 맞은 편으로 포스팅 하단에 지도에서 위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야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후 들어갔습니다. 이 주변에 카페 갈 곳을 찾다가 조금 특이하면서도 느낌있는 곳을 찾다보니

갤러리카페71을 알게 되었는데 럭셔리(?) 앤틱 느낌이 가득한 그런 곳입니다. 입구는 두 곳인데 사진의 쪽 말고 반대편에는 입구에 다육 식물들이 엄청 많이 놓여있습니다.

카페는 1층, 2층으로 바쁘지 않은 시간이라 구경도 할겸 2층으로 먼저 올라갔습니다.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만 주로 가다가 이런 카페를 오니 생소하기도 하고 분위기에 적응이 어려웠습니다..ㅋㅋ

뭔가 세트장같기도 하고, 럭셔리하면서 고풍스러운 멋이 있습니다. 2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방처럼 꾸며진 공간도 따로 있었습니다.

이 테이블은 2층 중앙에 있었는데, 다시봐도 드라마 촬영장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

 

 

 

방들이 구분이 되어있는데, 밀폐된 것은 아니고 벽과 커튼으로 가려져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들도 다양해서 실내 카페 스냅이나 느낌있는 일상 스냅 사진을 찍을 때 다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딱딱한 나무 의자만 보다가 푹신한 소파를 보니 반가우면서도 역시 어색합니다..ㅋㅋ

 

 

 

이렇게 방처럼 구분이 되어잇고, 아기자기하면서 고풍스러운 소품들이 인상적입니다.

분위기나 가게에서 나오는 노래들이 20대 보다는 30~40대를 겨냥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게에서 7080 올드팝들이 많이 나왔는데

나이에 안맞게(?) 제가 7080 세대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 제 취향을 저격하는 노래들이 끊임없이 나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Susan Jackson의 Evergreen 같은..(?) ㅋㅋ 2층을 구경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주문을 했습니다.

 

 

 

카페라떼와 망고주스를 시켰는데 이런 뻥튀기를 기본으로 주십니다.

다소 뜬금없는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맥주나 칵테일 같은 술 종류도 파는 곳이라 그런 것 같았습니다.

커피와 뻥튀기의 의외의 케미가..ㅎㅎ

 

 

 

1층도 비슷하면서 조금 더 밝고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의자들이 푹신해서 뭔가 고급진 느낌도 좋고~ 힐링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라 편하게 쉬며 노래 듣는 느낌이 어찌나 좋던지..ㅎㅎ

 

 

 

음료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고, 기다리는 일이 익숙한데..

갤러리카페71은 종업원 분이 주문을 받아가시고, 음료가 나오면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편하면서 낯설은 묘한 이 기분..ㅎㅎ 어머니가 팝송을 좋아하시는데 모시고 함께 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내내 했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카페라떼 한잔~ 고풍스럽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들을 보면서

커피잔은 어떤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무난한 커피잔이었습니다..ㅎㅎ

 

 

 

이런 스타일의 조명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습니다.

모처럼 카페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힐링하는 느낌..ㅎㅎ 저녁 시간대에 칵테일이나 맥주 등을 가볍게 마셔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카페에서 나무향이 은은하게 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막상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골동품 장식들도 여기저기 있어서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ㅎㅎ

벽면에는 고풍스러운 찻잔이나 접시들이 조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내에도 다육식물들이..ㅎㅎ

카페 구석구석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가방, 모자나 귀금속 같은 제품도 매장에 전시해두고 팔고 있었는데,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주얼리 제품들도 있어서 착용하거나 구경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그냥 눈으로 구경만..ㅎㅎ

 

 

 

흐리고 우중충한 날이라 기분이 꿀꿀했는데, 모처럼 이색적인 카페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카페에서 나오면 수연오리 주차장이 있는데, 그 곳에서 송도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탁 트인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ㅎㅎ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