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TP존 목동 후지필름 앤 사운드 방문 및 X-T20 구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후지필름 TP존 목동점! 후앤사라고도 불리는 후지필름 앤 사운드 방문 및 구입(?) 후기입니다. TP존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TP존은 Touch Point Zone의 약자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라고 하네요! 후지필름 목동점은 목동역 1번 출구 또는 8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보통 8번 출구라고 적혀있던데, 1번 출구쪽으로 쭉 걸어가니 더 가까웠습니다..ㅎㅎ

목동 후지필름 앤 사운드는 충무로점처럼 규모가 큰 곳은 아니지만,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후지필름 제품과 사운드 관련 제품들을 취급하는 곳입니다. 대표님이 근무하시는 곳의 사진도 한 장..ㅋㅋ

새롭게 출시된 X-PRO2의 그라파이트 에디션과 X-T2의 그라파이트 실버 에디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X-T2의 그라파이트 실버는 X-T1이 에디션으로 나왔을 때와 같은 느낌이라면, X-PRO2의 그라파이트는 건메탈의 느낌이라 보자마자 심쿵.. 전 X-T1때 그라파이트가 그다지 끌리지 않았는데.. 이 프로2의 메탈 느낌은..ㅠㅠ 정말 탐났습니다.

실제 작동이 가능한 제품들도 있고, 목업 형태로 전시된 카메라와 렌즈들도 있었습니다. 전 후지필름을 직접 써본건 X70과 X-T2 정도인데, 사용할수록 카메라에 대한 철학이 뚜렷한 곳이구나 싶어서 참 마음에 드는 브랜드입니다..^^ 지금은 개인 사정으로 방출했지만, 조만간 또 영입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ㅎㅎ

XC 16-50mm 렌즈도 구경했습니다. 후지 16-50mm의 신형이 나왔다는데.. 이게 그 신형일까요? XC 16-50mm II 라는 표기가 없는 걸 보니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ㅠㅠ 신형의 경우 최단 촬영 거리가 기존보다 더 짧아졌다고 합니다. 써보고 싶은 렌즈..ㅎㅎ

고가의 음향 기기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막귀인 제 기준에선 비싼 금액이지만.. 음향 관련으로 이 정도 가격대면 저렴한 제품인 건 알겠습니다 ㅋㅋ

블루투스 스피커(?)로 보이는 이런 스피커도 있습니다. 음알못인 저도 들어본 브랜드네요 마샬..ㄷㄷ 앤틱한 느낌의 디자인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 시선을 빼앗은 건.. 바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X100F 입니다. X100T의 디자인을 렌즈와 동일한 렌즈를 채택했다는 점이 유일한 흠이지만..ㅠㅠ 그래도 X-T2에 적용되었던 조이스틱이 들어가서 AF 초점 이동과 같은 조작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아.. 예전에 X100 시리즈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매장에서 처음 보고 반했었는데.. 몇 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ㅎㅎ

크 아무리 봐도 예쁩니다..^^ X100 시리즈에 장착된 렌즈 특성상 근거리에서 최대개방이 소프트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다른 조건을 다 빼더라도 디자인 하나로 끌리는 카메라는 몇 없는데.. X100 시리즈가 그런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

후면 디자인도 대부분 비슷하지만, 조이스틱이 추가됐습니다. 상단의 로고와 제품명이 음각으로 각인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갖고 싶은 후지 X100F ㅠㅠ

사실 이 날 목동 후지필름 앤 사운드를 방문한 목적은 바로 친한 형님께서 X-T20을 구매하신다고 가시길래 따라갔었습니다..ㅋㅋ X-T20도 X-T2의 보급형이면서도 AF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고, X-T2에는 없는 터치 기능이 들어가서 요즘 핫한 바디입니다..ㅎㅎ 심지어 가격도 착하게 나오고 물량은 부족한 상황이라, 블랙 제품은 예약하고 대기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ㅠㅠ

대표님께서 사은품도 챙겨주시고~ 개봉해서 바로 액정 보호필름도 꼼꼼하게 부착해주셨습니다. 뭔가 개봉 후 바로 필름부착이라 기념스러운(?) 순간인 것 같아서 사진으로..ㅋㅋ

대표님도 친절하시고~ 즐거운 방문이었습니다..ㅎㅎ 후지필름 제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직접 제품도 만져보시고, 구매 상담도 받아보시면 좋겠네요! 이상 후지필름 TP존 목동 후지필름 앤 사운드의 방문 및 X-T20 구매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