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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맛집 송양 양꼬치에서 양갈비와 프렌치랙을 맛보다!!

이기록 ekirok 2017. 4. 12. 17:44

요즘 양꼬치와 양갈비에 꽂혀서 송양 양꼬치 집을 여러번 방문하게 되네요..ㅋㅋ 송도 양꼬치 송양 첫 방문 포스팅(클릭)에 이어서 최근에 먹은 새로운 메뉴로 다시 포스팅 해봅니다..^^ 워낙 맛있어서...ㅎㅎ 송양 양꼬치는 캠퍼스타운역 2번 출구, 에비뉴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편한 구석(?) 자리로 왔습니다. 뒤편에는 칭따오 맥주와 고량주 병들이 전시되어 있네요..ㅎㅎ 양꼬치엔 칭따오~~ 오늘은 양꼬치가 아니라 양갈비와 프랜치랙을 먹으러 왔답니다.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지난 포스팅(클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샐러드입니다. 이 날 이후 또..ㅋㅋ 먹으러 갔었는데 그 땐 사정 때문에 샐러드가 없어어 아쉬웠습니다. 양꼬치나 양갈비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ㅎㅎ

양꼬치만 시키면 오른쪽의 쯔란(?) 가루만 나오는데 양갈비를 주문하면 오른쪽의 양갈비용 소스를 따로 주십니다.

달달하기도 하고~ 매콤한 맛도 나고 고기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고기 자체의 육즙을 더 즐기려면 소금 후추와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ㅎㅎ

샐러드와 양념된 단무지와 오이지(?)도 기본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밑반찬은 쏘쏘~

양꼬치를 먹을 때와 다르게.. 양갈비를 주문하면 이렇게 그릴로 된 불판으로 교체를 해주십니다. 송양 양꼬치집의 양갈비는 크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양갈비인 숄더렉(7개월), 더 어린 양인 프리미엄 숄더렉(5개월), 그리고 양갈비보다 약간 아래쪽 부위면서 더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인 최고급 부위 프렌치랙까지~ 우선은 일반 양갈비 숄더랙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ㅎㅎ

송양 양꼬치 양갈비가 나왔습니다. 양꼬치와는 전혀 다른 비주얼~ 그동안은 양고기 맛은 양꼬치 맛이 전부라고 생각했었는데, 양갈비를 한 번 먹어본 이후로는 양꼬치는 잘 안먹게 되네요..ㅋㅋ 그 만큼 더 맛있고, 전혀 다른 고기 느낌입니다 ㅜㅜ 냄새도 안나고 ㅎㅎ

후추와 향신료(?)가 뿌려져서 나오는 것 같은데 고기 상태가 워낙 좋아서 잡내도 없고 마치 소고기 먹을 때와 비슷한 비주얼과 식감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양갈비들을 종업원분께서 우선 초벌 구이를 해주십니다. 불판을 뜨겁게 달군 상태로 스테이크 굽듯 앞뒤로 익히고, 먹기 좋게 잘라서 주시면~ 한점씩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ㅎㅎ

처음엔 양갈비를 전부 불판에 올려주시길래.. 천천히 먹고 싶은데 타버리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아니더라구요 ㅋㅋ 아래 사진처럼 앞뒤로 강한 숯불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잘라주십니다.

양갈비는 고기가 신선해서, 소고기 먹듯이 어느 정도 핏기만 제거한 상태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스테이크 먹는 느낌이었습니다..ㅠㅠ 넘나 맛있는 양갈비!

이렇게 접시에다가 초벌된 양갈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주십니다. 이후엔 한 점씩 조금씩만 더 구워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양갈비가..ㅎㅎ 최근들어 송도에서 가장 자주 방문하는 집이 됐네요^^ 이 정도면 송도 캠퍼스타운역 맛집으로 추천!!

양꼬치는 기름진 맛.. 혹은 찍어먹는 강한 향신료 맛이라면, 양갈비는 그대로 먹어도 스테이크처럼 부드럽고, 소고기 같은 느낌입니다 ㅜㅜ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 싶은 생각이..ㅋㅋ

양갈비 2인분을 먹고, 고민하다가.. 송양 양꼬치 집의 제일 고급(?) 메뉴인 프랜치렉을 1인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프렌치랙은 양고기 중에서도 가장 고급 부위로, 수출되거나 호텔, 선수촌 등으로 대부분이 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1인분에 3만원..ㄷㄷ

양갈비보다 살짝 아랫부분의 살로, 한 마리당 부위가 적고,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은 프렌치랙입니다 ㅎㅎ

보이시나요? 아까 일반 양갈비를 자른 단면보다 지방 부위가 적고, 담백한 고기 부위가 많이 있습니다. 식감도 더 쫄깃하고, 먹어보니 왜 고급부위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양꼬치에 이어 양갈비.. 프렌치랙까지 먹었으니 이제 양꼬치는 못먹는게 아닌지 ㅠㅠ

돼지갈비 먹을 때처럼.. 역시 양갈비도 갈빗대를 먹어줘야 다 먹은 느낌이 납니다 ㅋㅋ 마늘과 방울토마토 꼬치도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별미더라구요 ㅎㅎ

이 날 배가 고팠는지.. 양갈비와 프렌치렉에 이어서 옥수수면도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ㅋㅋ 넓게 찍는걸 깜빡 했는데.. 생각보다 그릇도 크고 양도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일식집 라멘 그릇 크기보다 훨씬 큰 사이즈!

매콤하고 얼큰한 옥수수면까지 한그릇 호로록하니 완전 배가 부르더라구요..ㅎㅎ 다음 번에는 또 새로운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최근들어 자주 방문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서비스라며 사이다를 주셨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고기도 정말 신선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마음에 드는 송도 캠퍼스타운 맛집! 송양 양꼬치 집의 두 번째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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