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카페 - 정진원의 커피볶는집 ROSTERS 로스터스

최근 송도에 트리플스트리트가 오픈해서 벌써 다섯 번(?) 정도 방문 한 것 같습니다. 처음엔 트리플스트리트에서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이 한창이라 행사들만 구경하다가.. 이젠 새로운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들을 찾아다니고 있답니다 ㅎㅎ

지나가다가 발견한 카페 ROSTERS. 다가가니 정진원의 커피볶은집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ㅎㅎ 식사 후 커피도 생각나고, 무엇보다 카페 분위기가 정말 예뻐서 눈길이 갔습니다..^^

정진원님이 운영하시는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프랜차이즈(?) 같기도 하고.. 한 곳만 있는게 아니라 몇 곳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로스터스..

정진원의 커피볶는집 메뉴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비해 가격은 정말 착했습니다. 전 콜드브루를 좋아하는데.. 투썸이나 스타벅스와도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저렴한 편이더라구요. 지금은 오픈 행사중이라 아메리카노는 무려 2천원!! ㅋㅋ

커피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았는데 이렇게 카페 내부에 커피 관련 용품들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커피향이 은은하게 나는 카페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정겨운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이건 아마도 더치커피인 것 같은데.. 이렇게 커피 추출되는 모습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위엔 이런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 나더라구요..ㅎㅎ

저는 콜드브루 큰 사이즈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햇습니다. 사장님께서 얼음컵과 음료를 따로 주시더라구요.. 센스!! 한 번에 마시기엔 많을 것 같았는데.. 집에 챙겨와서 다음 날 또 마시니 어찌나 좋던지 ㅎㅎ

콜드브루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던데.. 저는 극호입니다 ㅋㅋ 언제부터인가 카페에가면 무조건 콜드브루만..+_+ 당분간 트리플스트리트에 가면 이곳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을 가게 될 것 같은 강한 느낌이 왔습니다..ㅎㅎ

커피 마시며 사진도 한 장~ 분위기도 좋고, 종업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았던 카페 ROSTERS 였습니다. 참! 카페의 느낌이나 분위기상 조용한 음악이 나오면 좋을텐데.. 가요를 크게 틀어두시더라구요! ㅋㅋ 개인적인 바람으론 더 분위기 있는 카페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