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신메뉴 망고썸자몽을 먹어보다!

설빙에 망고썸자몽이라는 신메뉴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인천대 주변의 글로벌캠퍼스점을 다녀왔는데, 이 날이 인천대학교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한가했습니다..ㅎㅎ

설빙은 빙수도 좋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한 편이라 데이트할 때 자주 가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투썸에서 주로 빙수를 먹었었는데, 가성비(?)를 비교해보니 설빙 쪽이 월등한 것 같아서 요즘은 설빙을 애용하고 있습니다..ㅎㅎ

설빙의 신메뉴! 망고썸자몽입니다. 가격은 11,000원으로 더 비싼 메뉴가 있는걸 생각하면 이해되는 가격입니다. 단, 자몽과 망고의 퀄리티가 어떨지 걱정반 기대반.. 최근에 프리미엄 생딸기 설빙(?) 그 메뉴에 꽂혀서 그것만 먹었었는데.. 잠시 고민하다가 망고썸자몽으로 결정!

손님이 많지 않은 날이라 빙수가 금방 나왔습니다. 빙수 위에 망고와 생자몽, 그리고 요커트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이 올려져 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점! 자몽의 달콤 쌉싸름한 맛과 상큼한 느낌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상큼해서 디저트로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망고! 생망고도 아니고 냉동망고 느낌도 아닌 과일 통조림(?)스러운 망고라.. 망고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다소 아쉽다는 평을 남겼습니다..ㅠㅠ 프리미엄 생딸기 설빙을 먹었어야 한다는 탄식과 함께..ㅋㅋ

참, 빙수 밑 부분에는 설빙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빙수가 들어있답니다. 망고가 다소 아쉽긴 했지만.. 상큼한게 땡길 때 또 찾지 않을까 싶은 망고썸자몽이었습니다. 올 여름에 또 어떤 신메뉴가 나올지 기대됩니다..ㅎㅎ

빙수를 먹고~ 인천대 주변에 바다가 보이는 솔찬공원을 찾았습니다. 이 주변은 차들도 적고, 커피를 파는 트럭들도 제법 있어서 데이트하기 좋은 곳입니다.

 

 

원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인데, 바람이 적게 불어서 좋아했더니데.. 주변에 모기들이..ㅠㅠ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바다와 일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