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온더로드 그린초코코 - 초콜릿과 녹차과자♡

마트에 들렀다가 우연히 보고 궁금해서 구입한 그린초코코라는 녹차과자입니다. 언젠가부터 녹차덕후가 돼서 녹차 관련 제품만 보면 눈길이 갑니다..ㅎㅎ 팜온더로드는 롯데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설명을 본 적이 있었는데 과연 어떨지..

녹차과자답게 녹색이 들어간 박스가 나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특히 과자 부분의 초콜릿 부분의 입체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팝온더로드 글씨도 금박(?)으로 새겨져 있어서 '나 비싼 과자야..'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2,500원이며, 인터넷으로 대량으로 구입하면 1,600원 정도에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밀크초콜릿과 녹차쿠키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을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주 첫물녹차에 대한 설명과 과자의 맛을 상상해볼 수 있는 문구들이 적혀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그린초코코 과자들이 낱개포장되어 있습니다. 총 14개가 들어있습니다. 다이제나 옛날 초코틴틴(?)의 포장 스타일과는 다르게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서 나눠서 먹기에는 편합니다.

낱개 포장지도 나름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개봉!

쌉싸름한 녹차의 맛과 진한 다크초콜릿의 느낌을 기대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녹차의 맛이 담백합니다. 저를 제외한 가족들은 녹차향이 진한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싫어하는데, 이 과자는 적당하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한 맛을 기대해서 그런지 살짝 아쉬움이 들었지만, 먹을수록 달콤한 초코맛과 녹차향이 은은한게 자꾸 먹게되는 맛입니다.

그린초코코는 이 정도로 크기로, 한입에 쏙 넣고 먹기에 딱 좋은 크기입니다. 쌉싸름하고 진한 맛을 기대하셨다면 살짝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부담없이 먹기엔 딱 괜찮은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