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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궤도에오르다 - 현대아울렛에서 만난 수제핫도그!

이기록 ekirok 2016. 6. 22. 16:55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수제 핫도그 가게인 '궤도에 오르다'를 다녀왔습니다. 현대아울렛은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에 연결되어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한참을 헤맸습니다. 핫도그는 대학교 앞에서 팔던 저렴한(?) 핫도그만 먹어본게 전부인데.. 어제 현대자동차에서 PYL 멤버십 이벤트 중 Special Taste 관련으로 핫도그를 무료로 준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해서..ㅋㅋ

PYL 멤버십 회원 인증만 간단히 마치면 6종의 핫도그 단품과 탄산음료 두 잔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치즈가 많이 늘어간 스트라토 핫도그와 또띠아로 감싸진 오존 핫도그와 치즈 감자튀김을 따로 주문했습니다. 감자튀김은 원래 만원인데, 양이 조금 적은 5천원 메뉴도 있어서 그걸로 결정! 핫도그들의 단품 가격은 4,500원부터 6,000원까지로 서브웨이 샌드위치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수제 핫도그라 소세지를 굽는데 약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드디어 스트라토와 오존 핫도그 그리고 치즈감자 튀김이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음료수까지~! 사진속에 보이는 치즈 감자튀김만 5천원 내고 결제했고, 나머지는 현대자동차 PYL 멤버십 덕분에 무료로..ㅎㅎ 이런 이벤트는 좀 자주 했으면 좋겠는데 1년에 몇 번 없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ㅠㅠ

치즈 감자튀김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감자튀김이라 제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 위에 올려진 치즈나 소스의 양도 딱 적당해서 짜지 않으면서 자꾸 땡기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스트라토 핫도그입니다. 다진 양파, 채소 등 각종 야채가 밑에 있고, 구워진 수제 소시지와 케찹, 그리고 각종 치즈 소스들이 가득 올려져있습니다.

크기가 커서 이걸 어떻게 들고 먹나 고민했는데, 포크와 나이프 덕분에 열심히 썰어서 먹었습니다..ㅋㅋ 그동안 먹어왔던 핫도그들은 소스가 다소 자극적이었는데, 스트라토 핫도그의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치즈의 담백함이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오존 핫도그입니다. 또띠아로 감싸진 핫도그라는 설명을 보긴 했었지만, 막상 받고나니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이 흠칫 놀랐습니다..ㅋㅋ 얼핏보고 냅킨인줄 알았습니다.

잘라서 단면을 보니 마찬가지로 수제 소세지와 각종 야채, 소스들이 들어있고~ 또띠아가 고소하고 쫄깃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스트라토 핫도그와 달리 내용물들이 안에 있어서 흐르지도 않고, 먹기에 정말 편했습니다. 핫도그 빵을 싫어하시는 분이나 내용물이 흐르는 것 때문에 핫도그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 만족!!

핫도그 사이즈가 제법 컸습니다. 처음엔 핫도그 먹고 다른 것도 먹을 생각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배불러서 포기를..ㅎㅎ 소세지가 짜지 않고, 식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 먹고 접시를 반납하는데.. 납자 직원분께서 쑥쓰럽게 건빵을 주셨습니다..ㅋㅋ 저도 벙찐 표정으로 이게 뭐냐고 여쭤봤는데, 이번 현대자동차 PYL 멤버십 이벤트가 6월 보훈의 달을 기념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ㅎㅎ 사실 무료로 제공되는 이벤트라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핫도그가 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을 것 같습니다. 이상 송도 현대아울렛의 맛집 궤도에 오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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