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분 인도카레 마크니 먹어봤습니다 ㅎㅎ

얼마전에 다이소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갔다가 식품코너에서 발견한 오뚜기 인도카레 !! 즉석식품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갓뚜기.. 아니 오뚜기 3분 요리는 종종 사먹는 편이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그냥 카레가 아닌 인도카레가!!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사왔습니다 ㅎㅎ

인도카레.. 뭔가 굉장한 신뢰감이 드는 이름이네요 ㅋㅋ 정확힌 이름은 오뚜기 3분 인도카레 마크니 입니다. 마크니는 인도어로 버터가 들어갔다는 의미라네요~! 저는 다이소에서 2천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인터넷이나 홈플러스, 이마트 등에서 세일할 때 구입하면 천원대 초반으로도 구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헉!

아마 전국민이 다 알 것 같은 오뚜기 3분요리 조리법입니다. 종이 포장을 벗기고 봉지째로 끓는 물에 데우거나, 밥 위에 붓거나 또는 내용물만 접시에 옮겨담고 전자렌지에 1분~2분 정도만 돌려주면 완성!! 오뚜기 인도카레는 버터와 크림이 들어갔고, 토마토도 들어있다고 하네요 ㅎㅎ 작년 유럽여행을 갔을 때, 매콤한 맛이 땡겨서 테스코에서 인도향(?)이 가득한 주황빛의 커리와 빵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_@

보통의 오뚜기 3분요리들은 은색 느낌의 포장지였는데 인도카레 마크니는 금색 포장지에 들어있습니다 ㅋㅋ 괜한 기대감 상승..

오뚜기밥 일반 사이즈 (210G) 용량의 절반에 카레를 조금만 부어본 사진입니다. (다이어트가 한창이라.. 끙..) 제가 생각했었던 주황빛의 매콤한 느낌의 카레는 아니네요!! 이런..ㅋㅋ 인도요리집엑 가면 탄두리 치킨, 난과 함께 나오는 향이 강한 커리를 생각했는데 그 느낌보다는 오뚜기 3분 카레에 버터와 크림향을 첨가하고, 약간 묽게 만든 느낌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토마토가 제법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ㅎㅎ

쓱싹 비벼서 한그릇 뚝딱~ㅎㅎ bhc 커리퀸에 들어있는 카레 소스를 생각했는데 그런 맛은 아니고 3분 카레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오뚜기 카레와는 다른 향과 맛이라 종종 사먹을 것 같은 맛이네요! 특히 기존 3분 요리처럼 짜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림과 버터가 들어간 부드러운 카레가 생각나신다면 한 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칼로리는요~~ 1봉지에 185칼로리네요! 저는 밥과 카레를 반씩만 먹었는데.. 사실 한 봉지 다 먹어도 큰 부담은 없겠네요 ^^ 이상 오뚜기 3분 인도카레 마크니 포스팅을 마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