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후문 맛집 - 파스타리오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인하대 맛집이자 여러 추억이 담겨있는 인하대 후문 파스타리오입니다. 제가 신입생일 때도 있었던 곳이니 아주..ㅜㅜ 오래된 곳이네요. 여자친구와 처음 둘이 밥을 먹었떤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ㅎㅎ 인하대 후문에는 사실 맛집이라기 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집들이 대부분인데, 파스타리오는 가성비도, 맛도 괜찮은 곳입니다.

작년부터 여자친구와 기념일에 추억도 새길겸 다시 찾는 곳인데, 올 때마다 변함없는 모습에 반갑더라구요 ㅎㅎ 위 사진은 제가 먹은 칠리치킨 오므라이스입니다.

이 곳을 처음 방문했던게 2008년인 것 같은데 자잘한 변화는 있었겠지만, 내부가 크게 변하지 않아서 저에겐 추억의 장소입니다 ㅎㅎ

인하대 파스타리오 메뉴입니다. 기본 뽀모도로 스파게티가 5,500원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신입생 일 때는 밥집의 가격이 4,000원 정도라 파스타리오는 후문가 밥집 중에선 나름 럭셔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파스타리오의 가격이 착하게만 느껴집니다 ㅠㅠ

피자들의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양도 넉넉한 편이라 둘이서 피자 하나, 파스타 하나만 시켜도 ㄴ거뜬한 양이 나옵니다 ㅎㅎ

스파게티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켰던 칠리치킨 오므라이스인데, 양도 푸짐하고 적당히 매콤한 소스의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비주얼 깡패 +_+

볶음밥이 들어있는데, 간도 짜지않고 제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 ㅎㅎ 추억에 다시 찾은 곳이지만 종종 다시 먹으러 오고 싶은 맛!!

파마산 치즈가루와 핫소스도 옆에 있습니다. 크림파스타에 뿌려먹으니 조금 더 고소한 맛이~~

이런 크림 포테이토 파스타이빈다. 포테이토 크림 파스타였나..? ㅋㅋ 이 메뉴 역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양도 푸짐합니다. 크림 소스도 넉넉히 주셔서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랑 둘이 가면 저는 늘 매콤한 맛이나 토마토 종류를, 여자친구는 크림 종류를 선호하는데 오래돼도 입맛은 변하질 않네요..ㅎㅎ

잘 구워진 웨지 감자 조각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크림스파게티도 짜면 별로인데, 간이 딱 적당했습니다. 작년에도 이 곳을 방문했었는데, 작년보다 음식의 전체적인 맛이 좋아진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 인하대 맛집으로 추천!!

오래전 처음 같이 앉았던 자리에서 식사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ㅎㅎ 개인적으로 나중에 인하대 파스타리오가 없어진다면 정말 아쉬울 것 같습니다..ㅠㅠ 이상 개강 기념(?) 인하대 후문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파스타리오 포스팅이었습니다~!